【사무라이】 문화의 정수와 만나는 체험 투어

일본도의 성지 세토우치시에서 ‘사무라이’를 테마로 네 가지 이벤트를 체험합니다.

① 세토우치시는 일본도의 성지로, 역사에 이름을 남긴 무사들이 애용한 칼 ‘비젠도’를 일본에서 가장 많이, 최고의 품질로 생산하는 곳입니다.
공공 기관이 세운 일본 유일의 도검 박물관 ‘비젠 오사후네 도검 박물관’을 통째로 대관해 이곳에 상주하는 도검 제조 장인에게 도검의 역사와 문화, 일본도에 담긴 일본인의 가치관 등에 관한 설명을 듣습니다. 아울러 세토우치시 최초로 갓 제조된 칼의 시험 베기와 전통 방식의 철 단련을 체험합니다.

② 1917년 무렵 지어진 국가등록유형문화재 ‘나카자키테이 저택’에서 현지의 식재료로 두 사람의 미쉐린 셰프가 차려내는 당일 한정 특별 메뉴를 맛봅니다.

③ 7세기 초에서 8세기 초 사이의 가마터인 국가지정유적 ‘사부카제고요세키군’과 안내 시설 ‘사부카제 도예회관’을 방문합니다. 작가의 설명으로 지역의 자랑거리 ‘비젠 도자기’의 역사를 배운 뒤 직접 도자기 빚기에 도전해 봅니다. 체험이 끝난 뒤에는 에도 시대(1603~1868)부터 1980년대까지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국가등록문화재의 거리 ‘시오마치카라코토’를 산책하고 향토 요리인 ‘뱃사람 샤부샤부’를 비젠 도자기 그릇에 담아 먹습니다. 현지 주민들과 교류하는 자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④ 오카야마성에서 화승총 부대와 무장의 환대를 받습니다. 입장 마감 시간 이후의 오카야마성에서 비젠도를 애용했다고 알려진 전국 시대 무사 ‘우에스기 겐신’이 전쟁의 승리를 기원하며 먹었다는 연회 요리 ‘가치도키메시’를 응용한 저녁 식사를 즐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