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을 잇는 나카센도 트레일(나라이주쿠~기소히라사와편)
전통적인 거리 경관을 보존하기 위해 힘써온 지역 주민분들과 전통공예와 문화 계승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분들과의 만남
나카센도는 트레일 목적 등으로 일본 국내외를 불문하고 인기 있는 관광 명소입니다. 나카센도의 길을 따라 위치한 나라이주쿠와 기소히라사와는 쓰마고주쿠 및 마고메주쿠처럼 마을 전체가 중요 전통적 건축물 보존 지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쓰마고주쿠, 마고메주쿠와 크게 다른 점은 특별한 경관과 거리 경관을 유지하면서도 수많은 주민들의 일상생활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문화재로 지정된 구역에서 생활을 영위한다는 것은 건물 수리 등에 있어서도 엄격한 규제를 준수하는 등 이해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예로부터 이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 공예품이나 문화 또한, 이를 계승하는 장인과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에 의해 보호되고 있습니다.
기소히라사와는 주변의 풍요로운 삼림 환경에서 채취한 고품질의 목재로 칠기를 생산하며 번성한 산업 마을로, ‘칠기 마을’로서는 일본에서 유일하게 중요 전통적 건축물 보존 지구로 지정되며 거리 경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의 특징적인 전통공예품 중 하나가 바로 나무를 구부려 만드는 ‘마게모노’입니다. 기소 편백으로 만든 마게모노 재료에 옻칠을 더해 강도를 높인 도시락통이나 나무통 등을 제작해 왔습니다.
투어에서는 나카센도를 산책하며 전통적인 거리 경관의 유지 및 보존에 힘써온 주민분들과 사라져가는 전통공예 및 문화를 미래에 계승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분들과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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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 |
BYAKU narai, 가나메야(나가노현 시오지리시 나라이 482), 마루요시 고사카 칠기점(나가노현 시오지리시 기소히라사와 1817-1), 스와 신사(나가노현 시오지리시 기소히라사와 2207), 조센지 절(나가노현 시오지리시 나라이 365), 이토칸지쇼텐(나가노현 시오지리시 기소히라사와 1607), 나라카와 초중학교(나가노현 시오지리시 기소히라사와 1451-1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