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종 대본산 '만푸쿠지 사원'에서 운수 수행과 '센차도'와 '후차 요리'를 만끽하는 체험

일본의 전통 문화(선(禅), 먹거리, 다도)의 정신 체득을 통해 매우 특별하면서도 잊지 못할 체험을 선사

‘만푸쿠지 사원’은 중국의 승려인 은원 융기(隠元 隆琦) 선사가 1661년에 창건한 황벽종의 대본산으로, 칠당 가람의 다양한 건물들이 명나라 양식으로 배치되어 중국풍 건축 양식이 특징인 사원입니다.
일본에서는 유일하게 최대 규모의 티크재를 사용하여 건축된 본당인 대웅보전과 법당, 개산당 등이 창건 당시의 웅장한 모습을 오늘날까지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중요문화재에 지정된 주요 건물 23동과 회랑, 편액, 주련판 등도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또한, 중국에서 건너온 불사가 제작한 불상과 편액, 맹장지 그림, 족자 등도 많아 당시의 중국 문화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은원 선사는 일본에 다양한 문물을 들여왔는데, 그중에는 강낭콩과 수박, 연근, 전차, 죽순대, 의자, 탁자, 원고지 등 오늘날에는 당연한 물건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중국식 사찰음식인 후차 요리는 그릇에 아름답게 담긴 모습에 더해 맛도 중국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하이라이트 중 하나입니다.
지금도 경내에 있는 선(禅) 전문도장에서는 수행승인 운수(雲水)가 좌선, 선문답, 근행, 탁발, 작무 등에 정진하고 있습니다. 7개 국어(일본어,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한국어, 중국어(간체자·번체자))를 지원하는 디지털 단말기를 이용한 사원 부지 안내를 통해 만푸쿠지 사원의 역사와 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s://manpukuji-unsui.booking.chillnn.com/

지명

황벽종 대본산 만푸쿠지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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