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의 독특한 자연관의 역사와 현재를 배우고, 국제적으로도 희귀한 ‘야생 반달곰’을 관찰하는 체험형 스터디 투어

반달곰이 서식하는 가루이자와마치에서 일본의 전통적인 자연관을 이해하고, 사람과 곰이 공존하는 오늘날의 시스템을 배워봅니다.

예로부터 일본인은 산천이나 동식물에 신이 깃든다고 생각하여 신격화의 대상으로 여겼습니다. 오늘날에도 신사에 있는 조각 및 신목에서 그러한 자연관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는 지진이나 쓰나미 등이 많았던 일본에서 사람들이 자연의 위협과 공존하고자 했던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국토가 넓지 않은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크기가 크고 때로는 사람에게 위협이 되는 야생 반달곰이 멸종에서 벗어나 사람들의 삶과 가까운 장소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본 투어에서는 먼저 오랜 역사를 지닌 신사를 견학하고, 단일신을 섬기는 사람들이 지닌 자연관과는 다른 일본인의 전통적인 자연관에 대해 배워봅니다. 다음으로 사람과 곰이 가까이서 생활하고 있는 가루이자와마치에서 사람과 곰 사이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를 알아봅니다. 나아가 가루이자와마치가 피키오와 함께 곰으로 인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왔는지, 사람과 곰의 공존을 목표로 세계적으로도 최첨단을 자랑하는 반달곰 보호 관리 현장을 견학합니다. 마지막으로 세계적으로 희귀한 반달곰 관찰에 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