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느껴요, 물보라 속 런치 투어
이세시마 국립공원을 거닐다 다다른 비밀의 해변에서 실제 해녀와 조우합니다. 시기에 따라 시장 견학도 할 수 있습니다.
실제 해녀의 삶을 엿보고 지구와 자연을 체감하며 ‘식(食)’을 통해 연대를 느끼는 투어입니다. 오야도 디 어스는 이세시마 국립공원에 있는 호텔입니다. 투어의 시작점이기도 하지요. 썰물 때만 드러나는 길을 따라 일반 관광객에게는 공개되지 않은 해변과 그곳에 홀로 세워진 해녀의 오두막을 방문합니다. 뾰족뾰족한 돌멩이가 자연 상태 그대로 보존된 해변을 걸으며 거센 파도를 느끼고 평소에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실제 해녀의 물질 솜씨를 체감합니다. 자연의 순환과 계절의 변화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해녀들의 삶과 문화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해변에 도착하는 시간은 마침 해녀들이 물질을 마치고 돌아오는 시간입니다. 이제 막 뭍으로 올라온 해녀들에게서 바닷속 세계가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해녀들의 오두막 앞으로 펼쳐진 해변 위, 파도의 물보라가 느껴질 만큼 바다와 가까운 거리에 테이블을 설치하고 호텔 소믈리에가 선정한 식전주를 맛본 뒤 해녀가 잡아 올린 식재료로 조리한 셰프의 런치를 먹습니다. 식사가 끝난 뒤에는 방금 해녀들이 잡아 올린 소라나 전복을 판매하는 항구 시장의 활기찬 풍경을 구경합니다. 금어기나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는 특별히 허가를 얻어 해녀의 오두막 안을 견학합니다. 물질 도구를 손질하는 해녀 옆에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실제 해녀들이 사용하는 오두막에 들어가 보는 것 역시 무척 기억에 남는 경험이 될 겁니다. 이세시마 국립공원 내 비밀의 해변을 거닐고 실제 해녀들의 일상생활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투어입니다.
웹사이트 | |
---|---|
지명 |
이세시마 국립공원, 앗치노온기 해변 |